수상소감문

우리는 예전처럼 잘 지낸다

관리자 | 2017.11.10 09:29 | hit. 33 | 공감 0 | 비공감 0









대상 / 오상우


저는 에이즈가 처음 세상에 알려질 당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이 퍼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경험한 세대입니다. 당시에는 인류가 치료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질병이 생겼다는 것에 모두가 공포심을 느꼈습니다. 거리에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형상화한 포스터 등이 걸렸고, 각 종 언론에는 에이즈에 걸리면 어떤 고통을 겪게 되는지 적나라한 사진과 충격적인 글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 옮는다. 라는 오해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숨만 쉬워도 전이된다. 수저를 같이 사용하면 바로 감염된다. 악수를 해서도 안 된다.. 등 잘못된 정보가 입소문으로 전달된 것입니다. 에이즈라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던 시기였고 치료방법이 전혀 없었기 때문, 엄청난 공포심은 오해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머릿속에 오해와 편견의 틀을 세워 놓은 채 시간이 흘러 버린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에이즈는 많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었고, 지속적인 치료와 함께 일상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충격을 경험한 사람들을 포함해서 에이즈 치료의 발전과정을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당시 경험한 공포에 근거한 오해를 품고 있습니다.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간다고 하면위험해 가지마.” HIV 바이러스가 있는 친구를 만난다고 하면 만나지마라고 경고합니다.


에이즈는 이제 인류가 극복하고 이겨낸 치료가능한 질병입니다! 그리고 특정행위에만 조심하면 일상에서 모든 생활을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잘 못 품고 있었던 생각에 작은 전환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어서,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에이즈를 처음 알았던 그때와, 치료와 개선방법이 많이 개선 된 지금의 시간까지 스킵(SKIP) 즉 생략되어 있었던 오해의 해소에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친구가 있다고 해도 마음껏 만나고, 에이즈 환자를 위한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열정적으로 찾아가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공모전에서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큰 영예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상은, 수상이후에도 에이즈에 대해 바로알기 및 오해해소에 대한 적극적 홍보역할에 힘을 더하라는 의미로 새기고 그것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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