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문

친구의 전화

관리자 | 2016.11.18 15:41 | hit. 782 | 공감 0 | 비공감 0





안녕하세요 저는 영상 <친구의 전화>를 제작한 팀의대표 정재은이구요,저를 비롯한 팀원들 모두 인하대 연극영화과 학생입니다.

저희는 평소에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로써 공모전에 많이 참가하곤 하는데 에이즈 예방 광고공모전도 그런 차원에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평소에 사실 에이즈라는 질병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영상을 제작하게 되면서 생각하고 알게 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와 같이 에이즈라는 병에 대해 잘 모르고,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다가 몰래카메라라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최근에 SNS상을 통해서 몰래카메라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기도 했고,몰래카메라 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흥미를 유발하기에 좋은 방법이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에이즈에 대한 어떤 생각 또는 편견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몰래카메라 형식을 사용하였습니다.그런데 시나리오를 구상하던 중 카메라를 숨겨놓고 실제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 저희가 보여주고 싶은 에이즈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짧은 시간 안에 담아내기 힘들고,상황을 통제할 수 없어지니 저희가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의 진행이 힘들 뿐 아니라 실제 출연진들과 친구 사이의 관계에도 어쩌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저희 주변 친구들에게 실험을 해본 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의 에이즈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들로 대사를 구성하였고, 저희 과의 연기전공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상을 보는 내내 에이즈의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상식을 가지도록 유도하며,에이즈 환자가 내 주변에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최종적으로 한 명의 친구가 망설임 없이 에이즈 환자 연기를 한 학생을 만나러 와주고,주저하지 않고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궁극적으로 그들에게는 그런 편견 없는 마음을 가지고 따뜻하게 대해 줄 수 있는 여러분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여러분들께 심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제작한 영상이 어쩌면 너무 감성적일 수도 있지만 이 영상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라는 병에 대해서 알게 되고,또 정확히 알게 되어 에이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지만,앞으로 저희가 영상매체를 다루는 사람들로써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의미를 담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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